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, 길원옥 할머니 생일이라며 와인 모임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조차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, 코로나19 상황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사람은 가급적 모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, SNS에 올린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인호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, 회의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이나 책임 있는 당직자부터 방역에 솔선수범하라는 점이 특별히 강조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윤미향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미애 비상대책위원은 당사자도 없는 생일 파티에서 윤 의원이 와인 잔을 들고 있는 것은 괴이하다고 지적했고, <br /> <br />정원석 비상대책위원은 윤 의원이 할머니들을 앵벌이 도구로 사용해 국민을 기만했다면서 강제 제명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길 할머니는 올해 만 92세로 정의연에서도 지난해 91번째 축하를 했다며, 윤 의원이 사과문에 올린 94번째 생신이라는 말조차도 틀렸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41551237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