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아이폰 공장서 임금 체불 불만 폭동<br /><br />인도 남부 아이폰 생산 공장의 노동자 수천 명이 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인도 남부 벵갈루루 인근 위스트론 인포콤 공장에서 노동자 수천 명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노동자들은 공장 건물의 생산 설비와 집기 등을 파손했고, 일부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위스트론 측은 피해 규모를 43억7천만루피, 약 640억원으로 추산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폭력 행위 가담 노동자 149명을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아이폰 제조사인 애플과 주 정부는 체불 임금 존재 여부 등 공급자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