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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생계조차 막막'…학원·헬스장 업주들 거리로

2020-12-16 0 Dailymotion

'생계조차 막막'…학원·헬스장 업주들 거리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재확산에 자영업자들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생계조차 막막해진 이들은,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며 거리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헬스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장례식 화환을 배경으로 영하권 날씨에 나와 삭발식을 거행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도 살고 싶다. 살고 싶다 살고 싶다."<br /><br />이들은 이용자 수 제한 등 방역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있는데도 정부가 영업 중단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생계유지를 위해 타 업종처럼 오후 9시까지만이라도 운영을 하게 해달라는 것…폐업을 거듭하고 있으며 트레이너와 강사 등은 실직으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에…"<br /><br />앞서 학원업계도 집합금지 조치에 반발해 거리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PC방이나 영화관 등의 운영은 가능하게 하면서도 예외적으로 학원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적용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음악학원은 1대1 개인레슨으로 1명씩 수업합니다. 외부인 금지이며 등록된 아이들만 들어옵니다.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하는 데 학원 폐쇄가 웬 말입니까."<br /><br />수도권 일부 학원들은 개인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 "예방 차원에서 문을 닫은 저희 같은 곳은 아무런 보상이 없는 거죠. 월세에 관리비에 수강생 중단에 대한 운영의 압박부터 엄청난 자금 압박을 받거든요. 무조건 마이너스가 되는…<br /><br />회복할 만하면 영업 중단이나 제한을 받는 일이 반복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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