秋사의·尹징계 정치권 여진…코로나 대응 공방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처분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이 사의를 표한 것과 관련해 "결단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검찰도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"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.<br /><br />내일 공수처 추천위의 재가동을 앞두고 여야 협상과 관련한 발언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 정권이 자신들이 점지해놓은 사람을 처장으로 앉히고 사유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"매우 유감"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"사실에 대한 왜곡이며 매우 악의적으로 들리기도 한다"며, "공정한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도 협조해달라"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"법치는 셧다운 되고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지적이 있다"고 다시 한번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국정 비정상 중심엔 대통령과 집권 세력이 있다는 것이 국민 공통 생각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"민주당과 집권 세력은 국정농단 넘는 국정 파괴를 당장 중단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촉구한다"면서, "집권당으로서 상식 있는 정치 해주길 바란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"망나니 역할을 아주 충실히 수행했다"고 추미애 장관을 맹비난하면서 윤석열 총장을 향해선 "한국 헌법과 법치를 수호할 최전선이 되어야 한다"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재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고 경제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한 여야의 발언도 있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"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방역을 우선하면서도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추진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번 통과된 558조 원 예산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적시에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3조 원 플러스알파 규모의 긴급 피해지원금이 새해가 밝는 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"3단계가 임박하고 있는데 서민 생계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"고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또 코로나 백신이나 지원금 스케줄을 내년 재보선에 맞췄다는 소문이 도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자영업 대책, 백신 준비 등을 얘기해왔지만 현재 해결된 것은 하나 없다며 "케이방역 신기루 아닌가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