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하노이 결렬 부른 北 강선…"우라늄 농축시설 아닌듯"

2020-12-19 0 Dailymotion

하노이 결렬 부른 北 강선…"우라늄 농축시설 아닌듯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강선 핵시설이 핵개발에 핵심적인 우라늄 농축시설이 아니라 관련 부품을 만드는 시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강선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미국이 영변과 함께 추가 폐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용도에 관심이 쏠렸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'영변+알파'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김정은 위원장은 영변의 핵시설을 해체하는 대신 완전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. (영변의) 핵 시설이 매우 큰 시설인 것은 맞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당시 미국이 영변과 함께 폐기를 요구한 지역으로는 강선이 거론됐고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강선에서 수천 대 원심분리기를 수년간 가동해 상당양의 핵무기급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차장은 최근 북한 전문매체 '38노스' 기고글에서 강선이 우라늄 농축보다는 원심분리기 같은 부품을 만드는 시설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위성사진 분석 결과, 다른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전형적으로 발견되는 인프라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우선 본관 건물이 매우 무거운 원심분리기 시설을 설치하기에 적합치 않은 다층 구조이고 우라늄 농축시설 유지에 필수적인 에어컨 등 장비를 정비하는 필수작업장도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영변에 비해 보안 조치가 철저하지 않은 점도 차이점으로 꼽으며 "강선이 원심분리기 부품 생산과 검사를 위한 대규모 작업장에 부합한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영변 핵단지 바깥에 또 다른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로이터통신은 이같은 분석이 강선의 목적을 둘러싼 논쟁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북미협상 교착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꼽힌 강선 핵시설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 용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