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처분의 효력 정지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당 소속 법사위원들과 긴급 회동을 하고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검찰 개혁과 공수처 출범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는데,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헌법 체계와 삼권 분립에 대한 무지로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의 긴급 대책 회의 결과부터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소속 법사위원들과 긴급 회동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법원 결정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 결과 민주당은 법원도 윤석열 총장 징계 사유의 엄중함은 상당 부분 인정한 것으로 분석된다며, 징계 효력을 정지했다고 해서 비위 내용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 총장의 징계 사유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만들겠다며 현재 당에 있는 권력기관 TF를 검찰 개혁 TF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검찰권의 남용과 선택적 수사, 선택적 정의와 검찰의 정치화 등이 개혁의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검찰 개혁의 강력한 추진과 공수처 출범을 강조한 데 이어 오늘도 오는 28일 처장 후보를 반드시 추천해 1월 중에는 공수처를 구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인호 수석대변인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인호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판사 사찰 부분은 대단히 부적절하다, 위중하다는 부분을 법원에서도 인정했습니다.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검찰개혁으로 이 문제를 풀어가야 된다.] <br /> <br />당 일부에서는 검찰 개혁은 물론 법원을 대상으로 한 사법 개혁에도 속도를 내자는 격앙된 분위기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전선을 확대하기보다는 공수처 출범에 속도를 내는 등 검찰 개혁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헌법 체계와 삼권 분립에 대한 무지로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 기자들에게 공지한 입장을 통해 법원의 결정은 비상식적인 일에 상식적인 판단이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서는 또 법원 결정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51411382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