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영국,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급" <br />영국 정부, 2주 안에 200만 명 1차 접종 시행 목표 <br />아스트라제네카 3상 신뢰성 문제로 긴급사용 신청 지연<br /><br /> <br />우리나라가 천만 명 투여 분량을 선 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곧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보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안에 긴급사용이 승인되고, 다음 주부터 바로 보급을 시작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임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, 이르면 현지 시각 27일 중 긴급사용 승인이 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은 신속한 승인을 위해 크리스마스 휴일에도 심사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맷 행콕 / 영국 보건부 장관 (지난 23일) : 이 모든 어려움 속에 2021년에 대한 큰 희망은 백신입니다. 백신은 우리가 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 출구입니다.] <br /> <br />텔레그래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되면, 영국 정부가 1월 4일, 그러니까 바로 다음 주부터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백신 보급 프로그램에 따른 일정표입니다. <br /> <br />2주 안에 200만 명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 3상 임상시험 결과에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승인 신청이 늦어지다가, 지난 21일 긴급사용 승인 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변이 확산 여파로 상황이 악화하자, 영국 정부는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서 예정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되면 세계 최초가 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71303118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