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천안 외국 식품 판매점과 관련된 코로나19 연쇄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천에서는 주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마을 한 곳의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고 충북에서는 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확진자가 나온 곳은 천안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 식품 판매점을 통한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검사를 받는 태국인들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인 확진자는 홍성과 아산에서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식품 판매점 2층에 있는 공간에 외국인들이 모인 뒤 또 다른 만남을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회사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서천에서는 마을 한 곳에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져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이용객인 70대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연쇄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마을에는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주민 2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서는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병원들과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 참사랑요양원 누적 확진자는 백 명을 넘어섰고, 음성 소망병원과 괴산 성모병원 등 3개 병원과 관련한 환자는 2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 시설을 매개로 한 감염도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산에서는 교회에서 운영한 영농조합법인과 관련해 직원과 교인들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와 제천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들과 관련한 접촉자들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271846369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