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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"尹 징계 혼란 끼쳐 송구"...업무는 이어갈 듯 / YTN

2020-12-30 1 Dailymotion

오늘 오후 개각을 앞두고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 국면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임 장관 후보자로 박범계 의원이 내정됐는데, 추 장관은 후임 장관이 취임하기 전까진 계속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이 오늘 오전 공식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오전 11시쯤 법무부 문자 알림을 통해 기자단에 입장문을 배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은 먼저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께 큰 혼란을 끼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 국면이 이어진 데 대한 추 장관의 첫 사과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법원의 징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선 비판을 이어가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이 실무와 해석에 논란이 있는 절차적 흠결을 근거로 집행정지를 인용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즉시항고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소심 과정에서의 혼란과 국론분열 우려를 고려해 앞으로 '징계 취소'를 다투는 본안 소송에서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오늘 출근길에서는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: (즉시항고 할 계획 있으신가요?) …." (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 관련해 입장 있으신가요?) ….] <br /> <br />신임 장관 후보자로 박범계 의원이 지명됐지만,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당분간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 정국이 모두 지난 뒤 박 의원이 정식으로 장관에 임명될 때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당면한 과제로 검찰 정기 인사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년 2월 1일 자로 평검사 인사가 예정됐는데, 인사 발령일 10일 전에는 공지를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채 한 달도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평소라면 평검사 인사에 앞서 검찰 간부 인사가 먼저 있지만,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간부 인사를 평검사 인사 이후에 하게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물러나는 추미애 장관이 검찰 인사를 주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 간부 인사가 후임 장관과 검찰의 관계 설정에 첫 시험대가 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301557050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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