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신년메시지는…"코로나 극복ㆍ선거 승리" 한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엇갈린 2020년 평가를 내놓았지만 새해 코로나 위기 극복은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.<br /><br />신년 메시지에서 재·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결의도 다졌는데요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2020년 총선 압승, 권력기관 개혁 입법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오는 4월 재·보궐 선거도 승리하자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새해에는 통합과 갈등 해소에 주력하자는 메시지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민생 위기, 여권과 윤석열 총장 충돌 파장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새해에는 국민 통합도 이루고, 사회 갈등을 완화해가면서 우리 과업을 완수해가는 더 많은 지혜가 우리에게 요구됩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는 "새해는 '회복'과 '출발'의 해가 되게 하겠다"며 "코로나를 넘어 더 큰 도약을 시작하겠다"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2020년을 정부 여당의 폭거로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, 법치는 파괴된 '비정상의 해'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국민이 공감하는 수권 정당으로 우뚝 서겠다"며 재·보궐 선거와 차기 대선 결의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 "새해에는 상식과 정상이 승리해야 합니다. 국가가 정상화되고 민생 안정을 되찾는 한 해가 되도록 국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정의당은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 단식 농성장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2020년 연내 입법이 정부와 거대 양당의 무관심 속에 무산됐다며 새해 임시국회 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새해에는 부디 다른 정치, 보다 나은 사회를 기원합니다.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라면 그동안 시행하지 않은 대책을 국민 앞에 선보여야 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당은 2020년은 '국민 실망, 정권 득세'의 한해였다며 2021년은 '국민 득세, 정권 퇴각'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정권은 자신들만의 희망을 이야기하지만, 국민의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모두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만들어 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안 대표는 '사회적 거리두기' 개편, 전 국민 무료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 대책 전환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