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 근무일인 오늘, 코로나19로 강당에 모여 열던 대규모 시무식은 더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기업들은 무엇보다 고객 가치와 미래를 위한 변화의 필요성, 그리고 안전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남 / 삼성전자 부회장 :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하여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갑시다.] <br /> <br />시무식에 불참한 이재용 부회장은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LG그룹 구광모 대표이사는 세계 직원 25만 명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고객을 LG의 팬으로 만들자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구광모 / LG 대표이사 회장 : 평범하고 보편적인 니즈가 아니라 고객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런 니즈를 찾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역시 동영상 신년사를 준비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코로나19 시대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용진 / 신세계그룹 부회장 : 단순히 지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는 과거의 관성을 버리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자신감 있는,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를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KT 구현모 대표는 통신 사업자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되자며 변화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구현모 / KT 대표 : 차별화된 AI, 빅데이터, 클라우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다면 새로운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우 / 포스코 회장 : 이제 제조업은 단순히 ‘만드는 것'을 넘어 ‘어떻게 잘 만들 것이냐?'가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현대차그룹은 울산공장 사고 여파 등으로 신년회는 취소하고, 품질과 안전에서 완벽함을 추구하자는 정의선 회장의 메시지만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1041711190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