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정치권도 '정인아 미안해'…재발방지 한 목소리

2021-01-04 2 Dailymotion

정치권도 '정인아 미안해'…재발방지 한 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양부모의 학대 속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에 전 국민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치권 역시 마찬가집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정인이가 나오지 않도록 관련 법안 개정에 서두르겠다며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6개월의 아기, 정인이가 고통 속에 짧은 생을 마감한 사실이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, 정치권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청년당의 김병욱, 황보승희 의원이 어제 이른바 '16개월 정인이법' 발의를 예고한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 역시 또 다른 정인이가 나오지 않도록 관련 법안을 입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16개월 정인이의 가여운 죽음 막기 위해서라도 아동학대 형량을 2배로 높이고 학대자 신상 공개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박성민 최고위원 역시 아동학대 의심 신고 시 선제적 분리가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당정을 추진하자고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'정인아 미안해' 챌린지에 직접 참여했고, 지난달 정인이의 묘소를 직접 찾았던 김미애 비대위원은 정인이를 학대한 양부모에게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가 적용되어야 한다며 울먹였습니다.<br /><br /> "엄마 김미애가 우리 정인이에게 꼭 해주고픈 말이 있습니다. 정인아 미안해,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안아주고 마음껏 업어줄 게…"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인이 사건에 대해 중앙정부가 방치했다면 서울시가 나서야 했다며, 자신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제도 개선에 착수하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과 제도 감시와 대응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철저히 규명해 고쳐야 한다며 애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