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현지시간 5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전날 걸프 해역,페르시아만에서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'한국케미'를 나포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르스 통신이 공개한 영상은 1분13초 분량이고 헬기에서 촬영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동영상에는 한국케미의 앞뒤와 옆에서 다양하게 촬영한 장면이 담겼는데 이란 혁명수비대로 추정되는 고속정 여러 척이 한국케미 오른쪽으로 가까이 접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케미 갑판에 선원 2명이 서 있는 모습도 멀리서 찍힌 장면이 잠깐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파르스 통신은 동영상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국적 선박을 멈추게 했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케미의 선박 관리회사에 따르면 당시 한국케미에 올라온 이란 군인들은 갑판 위에 선원 전원을 집결시킨 뒤 한국인 선장에게 선박 운항 방향을 이란 쪽으로 바꾸도록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혁명수비대는 4일 오전 10시쯤 걸프 해역에서 해양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를 나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한국케미 선사인 디엠쉽핑은 해양 오염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선박에는 한국 선원 5명을 포함해 미얀마인 11명, 인도네시아인 2명, 베트남인 2명 등 모두 20명이 승선해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52314312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