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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펜스 부통령에 '대선 뒤집기' 거듭 압박 / YTN

2021-01-06 1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인증할 상·하원 합동회의를 하루 앞두고 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주의 선거인단을 거부하라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선거를 뒤집을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지만 대세는 이미 끝났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향해 트윗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부통령은 부정하게 선택된 선거인단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유세에서도 펜스 부통령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내지 않으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은근한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5일) : 마이크 펜스가 우리를 위해 해냈으면 좋겠습니다. 말하고 싶은 것은, 우리의 위대한 부통령이 우리를 위해 해냈으면 하는 것입니다. 그는 멋진 사람입니다. 만약 그가 해내지 않는다면, 나는 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주별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를 주재하는 상원의장인 부통령에 결과적으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거부하라는 압박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는 회의에서 의장의 역할은 제한적이고 유권자의 의지를 바꿀 권한이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워싱턴DC 시민 : 단지 증거를 보고 싶습니다. 그게 트럼프가 요구하는 전부라고 생각합니다. 그는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우리가 요구하는 증거를 단지 보여달라는 것인데 아무도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회의를 앞두고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인근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극우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하루 전부터 곳곳에서 교통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인근 빌딩과 건물들은 과격한 시위에 대한 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61034033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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