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도원 방문 명단 확보…"허위 번호·방문 부인 사례 많아" <br />계도와 과태료 처분에도 예배 강행…시설 폐쇄 조치 <br />강원 남부교도소 이감 재소자 11명 추가 확진<br />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경고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경남 진주 지역 기도원에서 3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남부교도소에서는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으로 옮겨온 재소자 11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서는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진주 국제기도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서는 경남이 5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3명이 진주 국제기도원과 관련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주뿐만 아니라 남해에서 2명, 함안과 의령에서 1명씩 감염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기존 확진자 5명까지 합치면 국제기도원 연관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앞서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3일부터 엿새간 이 기도원을 방문한 180명 명단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허위 휴대전화 번호가 많고 방문 자체를 부인하는 사례도 많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도원은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여러 차례 대면 예배를 강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차례 계도와 과태료 처분에도 지난 5일에는 스무 명 넘는 사람이 모여 방역 당국이 해산시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기도권을 폐쇄 조치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지난 1일 이후 해당 종교시설을 방문한 도민들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남에 있는 48개 기도원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기도원이 있는 진주시는 오늘 0시부터 1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.5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이감된 재소자들이 추가로 감염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월군에 있는 강원 남부교도소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으로 이감된 재소자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5일 전수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, 어제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강원 남부교도소에서 양성판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121144442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