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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째 500명대 신규확진…후유증으로 탈모·피로

2021-01-14 2 Dailymotion

사흘째 500명대 신규확진…후유증으로 탈모·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4일)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4명입니다.<br /><br />1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이번 달 초와 비교하면 감소세는 뚜렷해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2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38명 줄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524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가 496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명, 경기 162명,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317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 40명, 광주 30명, 충북 18명, 경북과 경남에서 각 16명, 충남 12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최근 환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, 전국에서 발생하는 산발적 집단감염으로 감소세에 속도가 붙진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하루 새 51명 추가돼 누적 71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모임에 참석한 방문자 중 1,300여 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단 점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더 큰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 시설 방문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선 관련 확진자가 14명 추가됐고, 광주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16명의 관련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역당국이 조금 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후유증과 거리두기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이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 다른 후유증이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3개월이 지난 시점에선 탈모를 겪는 환자가 많았고,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선 강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환자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.<br /><br />폐기능이 저하된 일부 환자도 관찰됐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거리두기 효과와 관련해선, 운영금지와 제한 업종이 늘었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방역조치가 효과를 보이면서 3단계로의 상향 없이 이번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운영금지나 제한 시설의 생계가 곤란해졌고 방역수칙과 관련한 업종 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진 것을 이번 거리두기 조치의 한계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17일 이후 거리두기 조정안은 3차 유행의 특성과 거리두기 중간 평가 등을 바탕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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