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선박이 이란에 억류된 가운데 이란·카타르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선박의 조기 석방을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해야 할 말을 엄중히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최 차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은 억류 해제를 위한 걸음을 함께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며, 이란 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요구하는 원화 자금 동결 해제에 대해서는 우리의 의도로 발생한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하고,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, 미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것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측이 주장하는 선박의 환경오염 혐의 관련 증거에 대해서는 명확한 내용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 차관은 선박 억류와 동결자금 문제는 연계된 것이 아니지만, 유사한 시기에 발생한 만큼 두 사안이 긍정적으로 신속히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150019448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