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엿새째 500명대 확진…"더 줄여야 거리두기 완화"

2021-01-17 0 Dailymotion

엿새째 500명대 확진…"더 줄여야 거리두기 완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감소세는 분명한데, 끊이지 않는 집단감염 탓에 감소 속도가 느린 점이 문제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확산세를 더 줄여야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0명으로 엿새째 50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9일 600명대에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유행과 비교하면 감소 속도는 매우 느린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 중심의 1차 유행 당시엔 사흘 만에 900명대에서 600명대로 확진자가 급감했고, 광복절 집회발 확산이 이어지던 지난해 8월에도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일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겨울인데다 감염이 지역사회에 이미 넓게 확산해 있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과 요양원,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탓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0명이 넘었는데, 검사 대상자 중 920여명은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영암의 한 사찰과 광주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각 12명 더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은 물론 개인 간 감염 차단을 통한 확실한 수준의 확진자 감소가 거리두기 완화 검토의 전제라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 "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족, 친구 간의 모임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…현재의 환자 감소세를 계속 유지하며 유행 수준을 더 낮추어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할 수…"<br /><br />하지만, 다중이용시설 영업 재개로 위험은 더 커진 상태.<br /><br />방역과 민생, 두 마리 토끼잡기는 이제 방역수칙 준수에 달려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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