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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국방장관 지명자 "한국 방위비협상 조기 타결"

2021-01-20 7 Dailymotion

美국방장관 지명자 "한국 방위비협상 조기 타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국방장관 지명자가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을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무장관 지명자는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019년 말 협정 유효기간이 종료된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은, 트럼프 행정부의 대폭 증액 요구 속에 표류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의 13% 인상안 제시와 미국의 50% 인상안 요구 이후 사실상 협상 진척이 없던 상태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던 한미 방위비 협상이 머지않아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스틴 지명자는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"인도·태평양 지역 동맹의 현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 조기 타결을 추진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타결 시점과 관련해 더 이상의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오스틴 지명자는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중국, 동맹 국가와 일관되게 조율해야 하는 게 미국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의 차기 외교 수장은 북한에 대한 접근 방법과 정책 전반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앞으로 북한과 관련해 한국, 일본과 긴밀히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발언은 '톱다운' 방식에 의존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블링컨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했던 중국을 향한 강경책에는 동의하지 않지만, 기본 원칙은 옳았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도 중국에 대해 강경하면서도, 트럼프 행정부와는 차별화한 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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