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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구 "경찰 고위층과 연락한 적 없다"...경찰, '영상 은폐 의혹' 사과 / YTN

2021-01-25 1 Dailymotion

경찰이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영상을 알고도 덮었다는 의혹이 '봐주기 수사' 논란으로 번지자, 이 차관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고위층에 연락한 적도, 택시기사와 협의해 영상을 지운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영상 은폐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, 진상조사단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출근길, 취재진과 만난 이용구 법무부 차관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, 택시기사 폭행 사건 당시 '경찰 고위층과 연락한 적 있느냐'는 질문에 "없다"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무마 청탁도, 봐주기 수사도 없었다며 관련 의혹에 선을 그은 겁니다. <br /> <br />'택시기사와 협의해 블랙박스 영상을 지웠다'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구/ 법무부 차관: (당시 기사님과 협의하고 영상을 지운 게 사실인가요?) 아니요. 안 지웠어요. (운행 중이 아니었다고 지금도 확신하시나요?) 그렇게 나오는 것 같던데요.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이 확인하고도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블랙박스 영상과 관련해선 "수사기관에 제출돼 다행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구 / 법무부 차관 : (영상이 제출돼서 다행이라고 한 건 어떤 의미인가요?) 객관적인 진실 발견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죠. 변호인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 운행 중 폭행이 아닌 '정차 중 단순폭행'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줄 유력한 증거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 안팎에선 "당시 증거 영상이 있었다면 특가법 적용도 충분히 가능했다"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담당 수사관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이를 덮었다는 의혹에 대해, 경찰이 서둘러 합동 진상조사를 벌이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"블랙박스 영상이 없었다"고 설명했는데,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단은 팀장, 과장, 서장 등이 과연 구두 보고조차 받지 않았던 것인지, 수사 무마 외압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담당 수사관이 영상 존재를 확인한 지난해 11월 11일, 2차 소환조사를 해놓고 보고하지 않은 이유도 캐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한 만큼 검찰의 시각에서 재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52158030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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