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금 전 보셨듯 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해 4월 재보궐선거 공천 여부와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뒤, 피해자와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들어봤는데요. 정의당이 비상기구를 구성하기로 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성추행 사실이 밝혀진 뒤 충격에 휩싸였던 정의당이 본격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부터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비상대책기구를 만들기로만 일단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일단 강은미 원내대표와 김윤기 부대표를 공동대표로 하는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추행 사건에 대한 수습 방안과 오는 4월로 예정된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 등도 이 비상대책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이 후보를 아예 공천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회의 시작 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김윤기 부대표는 다시 한 번 사과하고, 성찰과 변화를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윤기 / 정의당 대표 직무대행 : 우리 당 안에서도 일상적으로 성차별, 성폭력이 발생하는 게 아닌지 당의 조직문화 전반을 돌아보고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김종철 전 대표가 형사 고발당한 데 대해서는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대표단 회의에서도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쇄신책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, <br /> <br />서울시당과 부산시당도 당 지도부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내일 시·도당위원장 회의와 모레 상무위원회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, 이후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정의당 당기위원회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김종철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소식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앞서 국가인권위원회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의혹을 사실로 인정했는데, 민주당이 입장을 내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언행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인권위의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당시 서울시 측에 성추행 혐의 피소 관련 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인물이죠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61801480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