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배노조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1차 합의를 택배 회사들이 파기했다며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노조는 어젯밤(26일) 9시부터 2시간 동안 노조 간부와 지역 위원 등 30명이 참여하는 화상 회의를 열고, 총파업을 포함한 대응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택배사들이 지점과 영업점에서 여전히 택배 노동자들에게 분류 작업을 시키고 있다며, 이는 과로사 대책 합의문을 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정부와 택배업계 노사는 택배 분류 작업을 택배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에서 제외하고, 사측이 전담 인력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1차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택배 회사 측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합의에 따라 약속했던 분류 인력을 3월 전까지 투입할 거고, 택배 노동자가 분류 작업을 하면 수수료도 지급할 거라면서, 합의 파기는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노조는 오늘 낮 기자회견을 열어서 총파업 여부 등을 포함한 대응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70206397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