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시민 단체가 김종철 전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건 피해자인 자신의 의사에 반한 조치라며 큰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 의원은 어제(26일) SNS에서 피해자인 자신은 사법체계를 통해서가 아니라 공동체적 해결을 원한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혔지만, 제 3자가 이를 무시한 채 고발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일상 복귀를 방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시민 단체의 경솔한 고발 조치에 따라 자신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를 다시 상기해 설명해야 하고, 이는 필연적으로 2차 가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김윤기 대표 직무대행 역시 피해자인 장 의원이 자신이 원하는 당 차원의 해결방식을 밝힌 만큼, 이를 존중하는 게 먼저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장 의원은 김 전 대표에 대해 고소 등 형사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, 시민단체 활빈단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김 전 대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70448451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