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지부 "음주, 흡연 억제로 국민건강증진 계획" <br />"술과 담뱃값 인상 검토" 확산…여론 반발 <br />정 총리 "사실 아니다"…급히 진화하는 모습 <br />복지부 해명에도 반발 확산하자 직접 해명<br /><br /> <br />정부가 국민건강증진을 이유로 술과 담뱃값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어제 복지부 발로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반발이 일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실이 아니라며 하루 만에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가 담배와 술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론이 좋지 않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급히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SNS에 글을 올려서 정부가 담배와 술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건복지부는 어제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표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요소인 흡연과 음주를 억제하는 방안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담배 가격 인상과 술과 관련한 규제가 그 핵심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담뱃값을 7, 8천 원 수준으로 올리고,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해서 자연스레 가격을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술과 담뱃값이 오른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나 여론의 반발이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기호품 값을 올린다는 지적과, 사실상 증세라는 반발까지 터져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자 정부 내각을 책임지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해명에 나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담뱃값을 8,000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술에 대해서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런 사안을 전혀 고려한 바도 없고, 추진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담배와 술은 많은 국민이 소비하는 품목으로 가격문제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담뱃값 인상 등은 신중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단기간에 추진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서 복지부의 공식적 답변이 있었음에도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해 국민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시 한 번 정부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담배와 술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81639002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