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로 지금까지 최소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확진자가 나온 층을 동일집단격리하고 감염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병원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오늘 전수 검사가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해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10명과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, 간병인 8명과 가족 7명이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건 사흘 전인 지난 27일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15층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 판정 하루 전, 26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일단 확진자가 나온 병원 15층을 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전담 병원으로 옮겨졌고, 확진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,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응급실 등 다른 병원 시설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직원과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도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어제까지 450명을 검사했고 이어 추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병원 직원은 2천여 명이고, 병상 수는 800여 개에 이르는 만큼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규모는 더 불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8월, 이 병원 인공신장센터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센터를 폐쇄했고,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역 광장 노숙인 복지시설에서 나타난 집단감염도 7명이 늘어나 지금까지 노숙인 40명과 직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강남구 소재 직장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노원구와 남양주 등 요양시설에서도 감염이 확산해, 방역 당국이 관련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해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301754548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