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 '문건 작성 경위 설명' 요구에 공식 대응 자제 <br />靑 "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은 사실 무근" 강조 <br />"'이적행위' 발언 김종인 위원장 책임져야" <br />靑, 김종인 위원장에 '법적 대응' 예고한 상황<br /><br /> <br />제1야당 대표에게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청와대는 이번에는 공식 대응을 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무책임한 발언에 책임을 지라며 '이적행위' 발언을 한 김종인 위원장을 연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적극 반박한 청와대는 이틀째 이어진 야당의 공세에는 대응을 자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원전 추진 관련 산업부 문건이 작성된 경위를 설명하라는 요구에 공식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통령이 모르는 원전이라는 게 있을 수 있느냐고 말해, 정부 차원에서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한 사실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'이적행위'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이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선거를 앞두고 믿어지지 않는 공작 수준의 발언을 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민석 / 청와대 대변인(그제) :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야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혹세무민하는 발언입니다. 북풍 공작과도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며, 묵과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법적인 조치까지 예고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같은 강경 대응이 문재인 대통령의 뜻과 다르지 않다는 설명까지 덧붙인 상태. <br /> <br />청와대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 이른바 '이적행위' 발언을 놓고 벌어지는 청와대와 제1 야당 사이의 날 선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[sunki05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310221093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