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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백신대란' EU, 英·아스트라제네카에 한발 후퇴

2021-02-01 1 Dailymotion

'백신대란' EU, 英·아스트라제네카에 한발 후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에 전세계가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유럽연합, EU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물량 축소 통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는데, EU가 한발 물러서는 선에서 정리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. 아스트라제네카는 계약상 약속을 이행해야 합니다. 우리는 팬데믹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3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되며 위기를 맞은 유럽.<br /><br />백신 확보에 차질을 빚으며 접종중단 사태에 내몰리자 유럽연합, EU는 제약사 측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EU는 지난해 8월 아스트라제네카측과 우리 돈 약 4천550억원에 최대 4억회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던 상황.<br /><br />갈등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1분기에 당초 예정됐던 물량의 40%선인 3천100만회분만 공급이 가능하다고 통보하면서 촉발됐습니다.<br /><br />의도적 공급 지연이 아니라는 제약사 측의 해명에도 EU는 역내 생산된 백신의 영국 수출을 차단할 수 있다는 으름장을 놓았고, 결국 900만회분을 추가 확보하는 선에서 일단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"아스트라제네카가 1분기에 모두 4천만회분을 납품하기로 했다면서 백신과 관련한 일보 전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다른 갈등 당사자인 영국 정부도 EU가 한발 물러선 만큼 한숨 돌렸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 " EU로부터 코로나 백신 공급 계약 진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서면 확약을 받았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EU가 확보한 1분기 백신은 당초 계획분의 절반에 불과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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