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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학폭 논란' 고개 숙인 이재영-이다영..."깊이 사죄" / YTN

2021-02-10 1 Dailymotion

여자배구 흥국생명의 간판스타 이재영·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학창 시절 같은 팀 선수들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선수는 공식 사과로 잘못을 시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'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'라는 제목의 글입니다. <br /> <br />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, 사진을 보면 이재영, 이다영 자매가 졸업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숙소 방을 쓰면서 심부름을 거절하자 흉기로 협박했다거나, <br /> <br />툭하면 돈을 걷고 꼬집거나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례는 모두 20여 건으로 동참한 피해자는 모두 4명인데, 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10년이나 지난 일이라 잊어버릴까 생각했지만 가해자의 SNS 게시물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다영은 SNS에 팀 선배 김연경으로 추정되는 특정인을 비난했는데, 과거 자신들을 괴롭혔던 이다영이 오히려 피해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고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되자 두 자매 선수는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영은 철없던 지난날 행동 때문에 상처를 줬다며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다영도 학창시절 동료들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했다며 피해자들이 양해해준다면 직접 찾아 사과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팀 흥국생명도 사과하고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흥국생명이 두 선수의 징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배구연맹도 결과를 보고 추가 징계 등을 고려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선수 심리 치료와 학교 폭력 예방에 적극 나서고, 연맹 SNS 콘텐츠의 댓글 기능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102206478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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