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라인쇼핑몰 늑장 정산에 판매자들 '곤혹'…'빠른 정산' 입법 움직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로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죠.<br /><br />그런데 정작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주는 상품 대금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자금난에 허덕이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라도 '빠른 정산' 도입이 시급해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쿠팡이나 위메프 등 '이커머스'에 상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건 판매 대금 지급 시기입니다.<br /><br />다른 곳보다 길게는 두 달 가까이나 돼서야 주는 일도 다반사.<br /><br />자금회전이 안 돼 대출까지 받아 가며 물품 사입 대금을 충당하게 되다 보니 판매 활동을 지속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판매자들은 토로합니다.<br /><br /> "쿠팡이나 위메프, 티몬 같은 경우가 그런 유형인 것 같아요. 이 업체들이 정산이 일반적으로 가장 늦는 것 같고요. 저는 업력이 좀 돼서 꾸역꾸역하고 있지만, 아예 시작조차도 못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아요."<br /><br />이에 정치권은 이커머스 업체들의 납품 대금 지급 기한을 30일 이내로 앞당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하는 등 빠른 정산 도입에 불을 당겼고, 일부 업체에서도 정산 주기 단축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배송 완료 다음날 정산 서비스를, 11번가도 주문 당일 발송한 판매자에게 다음날 정산금액의 90%를 먼저 정산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"이커머스 업계의 대금 지급 기간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업체들마다 알아서 하고 있는데요. 정산이 빨라질수록 자금 회전이 좋아진 판매자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될 것이라고…"<br /><br />판매자와의 상생 측면에서 정산 주기 단축은 업체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