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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4차 지원금 속도" vs 野 "보궐선거 반드시 승리" / YTN

2021-02-12 3 Dailymotion

여야는 각각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희망찬 새해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속도전을 재차 강조했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실패와 보궐 선거 승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는 설을 맞아 코로나19 국난 극복 의지를 다지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내용에서 분명한 온도 차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에 중점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설 연휴 이후 본격 논의하기로 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영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소상공인, 자영업자의 깊어지는 시름에 마냥 안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직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서두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야당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자고 다짐하면서도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실패한 노동정책과 부동산 정책, 방역정책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설을 맞고 있다며 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 정권을 위선 정권으로 부르며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궐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준영 / 국민의힘 대변인 : 우리 국민의 힘으로 극복의 역사를 시작할 때입니다. 국민의힘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당 역시 코로나19 방역실패에 대한 정부 책임론을 강조했고 무능과 위선으로 찢긴 정의와 공정의 함선에 청렴과 도덕의 돛을 띄우겠다는 표현으로 보궐선거에 임하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내놓은 메시지를 보면 설 연휴 이후 행보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데, 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방역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122219279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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