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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용 "한일문제, 필요하면 미국 도움 받을 수 있어"

2021-02-18 0 Dailymotion

정의용 "한일문제, 필요하면 미국 도움 받을 수 있어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과거사로 인한 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은 가운데,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일 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미측이 '한미일 공조'를 강조하는 가운데, 정부 역시 이를 기회로 만들려는 구상인데요.<br /><br />서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정의용 장관.<br /><br />한일 관계에 대한 미측의 중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미일 삼각공조도 해나가면서 한일 간의 문제는 우리 양국 간에 필요하다면 미국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그동안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일의 전통적 공조 구도를 복원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, 과거사와 실질 협력을 분리한 '투트랙' 기조로 한일 관계를 개선할 방안을 고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미측이 한일 사이에 적극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단 게 정부의 판단인 셈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, 정 장관은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비교적 빨리 끝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재검토 과정이 끝날 것으로 예상합니다. 한미 간 상당히 긴밀하게 아주 솔직한 협의가 시작됐습니다."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북한이) 핵무기 보유국으로 핵무기 사용 독트린까지 이야기한 마당에…."<br /><br /> "수사, 레토릭과 북한이 실질적으로 취하는 행동을 구분하셔야 한다고 봅니다. (비핵화 의지는) 북한 지도자가 처음으로,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한 겁니다."<br /><br />정 장관과 함께 외통위에 출석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 북한에서 130만 톤 가량의 식량이 부족할 것이라며 적기에 지원하는 방법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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