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명수 대법원장 "현직 법관 탄핵 소추, 국민께 송구" <br />"부주의한 답변으로 큰 실망과 걱정 끼쳐드려 사과" <br />"임성근 사표 반려 관련 정치적 고려 없었다"<br /><br /> <br />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근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 사태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임 부장판사 사표 반려에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며, 야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사퇴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김 대법원장이 법관 탄핵 사태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 대법원장은 조금 전 법원 내부망에 글을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현직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에 대법원장으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고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과정에서 국민과 법원 가족에게 혼란을 끼친 일이 있었다며, 자신의 부주의한 답변으로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결정은 관련 법 규정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한 판단이었을 뿐, 정치적 고려가 없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사안에 대해 정치권과의 교감이나 부적절한 정치적 고려로, 사법의 독립을 위태롭게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법원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재판과 사법개혁 완성을 위해 본인에게 부여된 헌법적 사명을 다하겠다며, 야당 등에서 제기하는 자진 사퇴 요구를 거부한다는 뜻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사법부와 재판 독립의 중요성, 대법원장에게 부여된 헌법적 책무의 엄중함을 되새기고 사법부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191438142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