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을 앞둔 가운데 백신 수송 최종 리허설이 땅에서, 하늘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점검답게 이번 훈련은 실제 군사 작전처럼 군 수송기와 헬기까지 동원해 긴장감 속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경북 안동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장, <br /> <br />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백신을 실은 특수 무진동 항온 항습 화물차가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우발 상황으로 선박과 민간 항공기로 제주도로 백신 수송이 불가능해지자 C-130 군 수송기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송기는 백신을 수송하는 소형 트럭째 싣고 고정 작업을 한 뒤 제주도로 힘차게 날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군 병력의 철저한 경호 속에 안전하게 전국 25개 보건소에 도착한 백신은 철저한 3중 확인 절차를 거쳐 백신 냉장고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[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 소속 군인 : 봉인지 확인하겠습니다. 문 개방 하겠습니다. 온도 체크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군경, 보건소 직원과 유통업체 직원까지 함께 백신 개수,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한 뒤 인수증까지 쓴 뒤에야 배송이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에 이어 이번에 이뤄진 2차 모의 훈련은 민·관·군·경이 통합해 실제 백신 유통 절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준수하며 실제 군사 작전 같이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규원 대령 /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 : 우리 군은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. 하루 빨리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백신 접종 전 최종 리허설 성격의 이번 훈련은 서해 최북단의 백령도 보건소 배송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200201446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