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얀마 군경 무차별 실탄 발사...2명 사망·수십 명 부상 / YTN

2021-02-20 16 Dailymotion

미얀마 군경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또 실탄을 발사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총에 맞아 치료를 받다 숨진 20살 여성의 장례식이 오늘로 예정돼 있어 군부가 다시 유혈 진압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얀마 군경이 시위대 진압에 나서는 순간. <br /> <br />군인 한 명이 시위대 쪽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합니다 <br /> <br />이 장면을 몰래 촬영하던 여성은 겁에 질려 울먹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야다나본 조선소에서, 시위대를 향한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가운데 10대 1명은 머리에, 다른 1명은 가슴에 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 가운데 상당수가 총에 맞았고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기던 민간 구급차에도 실탄이 날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혈 진압 소식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위 참가 학생 :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 있습니다. 우리가 죽게 될 지 알 수 없습니다. 하지만 목숨과 상관없이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강경 진압이 본격화된 가운데, 지난 9일 군경의 총격으로 사경을 헤매다 숨진 20살 여성 카인 씨의 장례식과 대규모 파업 계획 등이 시민 저항 운동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소수민족 무장단체 10곳이 공동성명을 내 시위대 지지를 선언하면서 미얀마 사태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경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10559055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