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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도조절론이 레임덕 논란 불씨?…靑 "당청 이견 없다"

2021-02-25 0 Dailymotion

속도조절론이 레임덕 논란 불씨?…靑 "당청 이견 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 개혁의 이른바 '속도조절론'을 놓고 여권 내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,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징후라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당청간 이견이나 갈등은 없다며 수습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의 수사·기소 완전 분리를 대하는 당청 엇박자 논란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한 마디가 촉매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박범계 장관 임명장 받으러 온 날, 대통령께서 속도조절을 당부를 했죠."<br /><br /> "속도조절하라고 하셨냐에 그렇다라고 답변해버리면 대통령께서 워딩을 그렇게 쓰신 것이 되잖아요."<br /><br />유 실장이 정확한 표현은 속도조절이 아니었다고 정정했지만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민주당내 일부 의원과 여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수사·기소 분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마무리하는 청와대와 새로 일을 시작하는 국회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며 당청 이견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즉각 '레임덕 징후'라고 공세를 펴며 이 간극을 파고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추미애 전 장관과 김경수 경남지사를 들어 여권내에서 문 대통령과 다른 주장이 나온다고 논평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이 정권의 '쇼'인지 임기 말 진정한 레임덕의 반증인지 모를 일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김경수 지사는 SNS에 자신은 레임덕이 아니라고 했는데 문 대통령에 '반발했다는 보도가 나온다'며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늘 여당과 충분히 협의해왔고 이번 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는데 왜곡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역시 당청 간 이견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"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"며 "당정이 조율 중이며 이견이나 갈등은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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