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램지어 논문 치명타…게임이론 노벨상 수상도 비판대열 합류

2021-02-25 1 Dailymotion

램지어 논문 치명타…게임이론 노벨상 수상도 비판대열 합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마크 램지어 하버드 교수에 대한 비판 대열에, 게임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도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계약을 합리화하는 데 게임이론을 활용한 점을 감안하면, 그의 논문이 치명타를 입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2007년 게임이론의 한 분야인 구조설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도 램지어 교수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법학 전공인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게임이론을 활용해 일본군 위안부 계약을 합리화했는데, 정작 게임이론의 권위자조차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문제 삼은 겁니다.<br /><br />최근 게임이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터키 출신 경제학자인 타이펀 쇤메즈 보스턴컬리지 경제학 교수도 램지어 교수 논문은 무책임한 모델에 기반해 역사적 사실과 관련해 불쾌한 주장을 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 비판 연판장에 석학들의 동참이 이어지며 그 수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에 대한 미국내 한국계 여성의원들의 비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계 여성으로서 최초로 미 연방 하원 의원 배지를 단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역겨운 발언을 한 램지어 교수는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스트릭랜드 의원은 위안부는 성폭력과 인신매매 피해자라며 수많은 연구와 생존자들의 증언과 배치된다고 트위터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<br /><br />앞서 공화당 소속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과 미셸 박 스틸 의원도 램지어 교수의 주장이 역겹다며 사과를 요구한 상황.<br /><br />특히 스트릭랜드와 김 의원의 경우 하원 외교위 소속이라 향후 위안부 문제가 현안으로 부각될 경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