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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군경 무력사용...유엔 "최소 18명·사망 30명 부상" / YTN

2021-02-28 9 Dailymotion

미얀마 군경이 주말과 휴일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은 적어도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며 미얀마 군경당국을 강력히 규탄하고 무력사용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옥 기자! <br /> <br />네, 주말과 휴일에도 미얀마 각지에서 반 군부쿠데타 시위가 벌어졌는데 결국 대규모 유혈사태가 빚어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미얀마 각지에서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양곤에서는 오늘 수백 명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가면을 쓰고 반 군부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군경은 최루탄과 고무탄은 물론 실탄 총격까지 가하면서 무자비하게 시위대를 진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현지 매체와 외신들은 이날 오후 시위대 1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4명, 7명, 11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엔인권사무소는 "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미얀마 여러 지역에서 경찰과 군의 무력 사용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"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엔 관계자는 이날 양곤에서 최소 5명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을 요구한 의사는 양곤에서 열린 쿠데타 규탄 시위에 참여한 남성이 가슴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웨이 지역의 한 정치인은 "경찰 발포로 다웨이에서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달레이에서는 여성이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지는 등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, 여러 도시에서 더 많은 시민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시민들은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가 벌어진 오늘 '피의 일요일'이 됐다며, 총에 맞은 시민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속속 SNS에 올리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군경의 유혈진압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유엔은 군부 쿠데타 세력을 향해 강력한 규탄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시위대를 향한 무력사용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반대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군경당국의 무력진압이 본격화하면서 유혈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82342190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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