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이번 추경안에는 긴급 고용대책을 위한 예산 2조8천억 원이 편성돼 청년과 여성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쓰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지난주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구매와 각종 인프라 지원에도 추가 예산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이번 추경안에서 역점을 둔 또 하나의 항목은 바로 '일자리 창출'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'충격' 수준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중앙정부와 지자체, 공공기관이 합심하여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추경으로 2조8천억 원의 예산을 '긴급 고용대책'에 활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이 가운데 대부분은 청년과 중장년, 여성 등 3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27만5천 개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고용 지원사업에 더해 디지털, 문화체육, 방역, 돌봄 등으로 분야를 나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[안도걸 /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: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 의견들 많이 수렴해서 정말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 직접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거냐 고심한 끝에 저희들이 총 27만5천 개의 일자리를 이번에 발굴을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또 '백신 접종 보조'나 '생활 방역' 등 단기 일자리 4만 개를 뺀 나머지는 인건비 지원과 고용 연계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유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에 3천억 원, 취업을 위한 청년 교육, 돌봄과 생활안정 예산에 각각 2천억 원을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방역에도 4조 원 넘는 예산이 추가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백신 추가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 2조7천억 원, 코로나 확진자 생활지원과 의료기관 손실보상에 각각 7천억 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백신 접종 시작으로 전환점을 맞은 코로나 방역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21150248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