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제협력개발기구, OECD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3.3%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경기 흐름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, 내수 부진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2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.8%로 예측했던 OECD가 석 달 만에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한국 경제가 12월 전망 때보다 0.5% 포인트 오른 3.3%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국제통화기금 IMF와 정부 전망치, 한국은행과 KDI 예측보다 높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OECD 전망에 따르면, 한국 경제는 미국 등과 함께 올해 중으로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적은 코로나 피해와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위기 전 경제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OECD는 올해 세계 경제는 5.6%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12월에 비해 1.4% 포인트 올린 것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, 일부 국가의 추가 재정 부양책으로 주요국 중심의 성장세 확대를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국 경제의 빠른 회복과 이로 인한 교역 상대국의 수요 증가 등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경제는 6.5%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세계 경제 회복세와 견조한 수출·제조업 회복 흐름, 추경 등 적극적 정책 효과 등이 반영되며 성장률 전망이 높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거리 두기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범 / 기획재정부 1차관 : 단시일 내에 내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여, 취약계층이 직면한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피해지원에 집중하면서 철저한 방역 하에 내수 진작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개발연구원, KDI도 내구재 소비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경기 위축을 방어하고 있으나,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용이 급격히 위축되는 등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92102272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