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·경찰,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기관 협의 <br />LH 직원 관련 수사 과정에서 양측 협력하기로 <br />국수본-대검 고위급 핫라인 구축…수사 방향 협의<br /><br /> <br />검찰과 경찰이 LH, 한국주택토지공사 직원 등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핫라인을 구축해 수사 방향을 논의하고 경찰 수사 내용에 대해 검찰이 빠르게 기소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검찰과 경찰이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와 관련해 논의했다는데, 어떤 내용이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기관 협의회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대검찰청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양측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LH 직원 관련 의혹 등 부동산 투기 사건을 수사하면서 경찰과 검찰의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지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기관 사이의 수사 협의를 위해 소통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급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수사국장이, 대검찰청에서는 형사부장을 중심이 돼 핫라인이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전체적인 수사 방향과 주요 수사 사항에 대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실무진 급에서는 일선 검찰청에 있는 부장검사와 각 지방 경찰청 수사책임자끼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영장 등을 신청하는 사건 처리 과정에서 효율적이고 빠르게 수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경찰은 수사연구관이나 변호사 자격을 소지한 경찰관을 투입해 영장 신청에 만전을 기하고, <br /> <br />검찰에선 부동산 투기 사범을 전담하는 검사가 경찰이 신청하는 영장을 법원에 빠르게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은 경찰이 수사해온 내용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 기소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경찰이 넘긴 사건에서 추가로 수사가 필요한 범죄가 발견되면 직접 수사를 나설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찰과 검찰은 부동산 투기로 얻은 범죄 수익도 철저히 환수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기소 전이라도 몰수·추징 보전 신청과 청구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LH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'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'를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도경찰청 수사인력 680명과 국세청, 금융위원회 직원 등 총 770명 규모의 수사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경찰 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11145290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