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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여정, 한미훈련 비난 "3년 전 봄날 돌아오기 어려울 것" / YTN

2021-03-15 10 Dailymotion

지난 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침묵하던 북한이 8일 만에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남조선이 위기의 3월을 택했다며 3년 전 봄날이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정미 기자! <br /> <br />한미연합훈련이 모레인 18일이면 끝나는데요, 침묵하는가 싶었던 북한이 입장을 내놓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미연합훈련 종료를 이틀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이죠,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문을 통해 남조선 당국이 따뜻한 3월이 아니라 전쟁의 3월,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3년 전 봄날은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4월,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, 더는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미훈련이 최소한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는 정부의 입장도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지금까지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 자체를 반대했지, 연습의 규모나 형식에 대해 논한 적은 없다면서, <br /> <br />엄중한 도전으로 임기 말기에 들어선 남조선당국의 앞길이 편안하지 못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남북대화를 주도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정리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에게는 남북 교류사업을 진행했던 금강산 관광국 등과 관련한 기구를 없애는 방안도 보고했다면서 엄포를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접촉을 시작한 미국 바이든 정부를 향해서도 메시지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바이든 정부의 선제 접촉 시도에도 아직 응할 때가 아니라고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군은 지난 8일부터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9일 일정으로 지난해 하반기 훈련보다 하루 줄였고,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훈련 참가 규모도 최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야외기동훈련도 하지 않으면서, 북한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해석도 나왔는데, 8일 만에 강경 반응이 나오면서, 남북 사이에도 냉랭한 기류가 다시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정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60708470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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