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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유혈사태 사망자 180여 명...'내전 발언' 반역죄 기소 / YTN

2021-03-16 4 Dailymotion

미얀마 군사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18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군부는 내전 가능성을 경고한 미얀마 민주인사를 반역죄로 기소하고 외부 세력 개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곤 시내 다리를 중심으로 시위대와 군경 무장 병력이 대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지며 군경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어를 쌓아 만든 바리케이드는 시커먼 연기를 내며 불타오릅니다. <br /> <br />군경의 무자비한 탄압이 계속되면서 희생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지금까지 최소 180여 명이 숨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인권사무소도 공식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149명이고 추가 사망 보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라비나 샴다사니 / 유엔인권사무소 대변인 :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데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 다시 한번 시위대에 대한 살인과 구금을 중단할 것을 미얀마 군부에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슬픔 속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보내야 하지만 시민들의 힘겨운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얀마 대학생 :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. 모두 함께 싸우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삶을 헛되게 하지 않을 겁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군부는 여전히 강경합니다 <br /> <br />내전 가능성을 경고한 연방의회 대표위원회의 사사 유엔특사를 반역죄로 즉시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위대에 자금을 지원했다며 미국의 투자자 조지 소로스 재단 관계자를 구금하는 등 외부 세력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쌀값과 연료 가격까지 폭등해 미얀마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경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70625031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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