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박영선, 與 단일후보로…오세훈-안철수는 막판 힘겨루기

2021-03-17 1 Dailymotion

박영선, 與 단일후보로…오세훈-안철수는 막판 힘겨루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장 보궐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는 단일화를 둘러싼 막판 힘겨루기가 치열한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범여권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조금 전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 측은 오후 6시,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당원과 시민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이제 범여권이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, 일성으로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코로나로 인한 돌봄 공백을 보듬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, 청년을 위한 희망의 미래와 희망의 서울을 이야기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여권의 후보 단일화가 마무리된 가운데, 야권의 후보 단일화는 중대 기로에 놓여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예정대로라면 오세훈, 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진행됐어야 했지만,<br /><br />여론조사 문항에 '적합도'를 넣고 유선전화 비율을 높이자는 주장과, '경쟁력'을 넣고 휴대전화 비율을 높이자는 양쪽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현재까지도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단계입니다.<br /><br />양측은 만일 오늘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된다면, 곧바로 여론조사를 벌여 당초 예정대로 모레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주자들은 단일화는 단일화대로, 현장 행보는 현장 행보대로 이어가는 모습이죠.<br /><br />후보 간 공방전도 치열해지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 후보는 오늘 서울 '서남권'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자영업자와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한 박 후보는 곧바로 자신의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구로구로 넘어가 벤처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, 금천·구로·양천구의 지역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동시에 아이들의 밥그릇, 또 부잣집 아이들과 가난한 집 아이들의 호칭에 차별을 두는 후보, 이명박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낡은 행정으로는 서울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오세훈 후보에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또, 낡은 정치의 전형과 철새 정치를 10년간 해온 방황하는 후보 서울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안철수 후보를 향한 견제구도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오세훈 후보는 장위뉴타운을 찾는 등 부동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오 후보 역시 박 후보의 공세에 억지로 내용을 만들려는 박 후보가 애처롭고 처량하게 보인다고 응수하면서, 자신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면 박영선 후보는 나치 정권의 선전장관인 '괴벨스 같다'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종교단체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는데요,<br /><br />오후 토론회에 참석해서는 자신의 아내를 '여상황제'라고 표현한 오세훈 후보 측 공세와 관련해,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부인을 거명하며, 자신의 아내와 동명이인인 그분과 헷갈린 것 아니냐며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