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외교·국방 2+2 회의…대북전략 등 협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외교·국방장관이 오늘 외교부에서 2+2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회의가 막바지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대로 한미 외교·국방장관 2+2 회의가 조금 전인 11시에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회의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,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회의 시작 전 외교부 청사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에게 취재진이 북한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한 의견을 물었지만,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서는 대북전략이 의제로 올랐는데요.<br /><br />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, 북한의 잇단 담화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한 한미일 공조 방안을 포함해 역내 안보 이슈와 함께 코로나19, 기후변화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한미 외교안보 수장 네 사람이 모이는 2+2 회의가 처음 시작된 건 오바마 정부 때인 2012년인데요.<br /><br />그 뒤 격년으로 4번 2016년까지 열린 뒤, 지금까지 개최된 적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서 공동성명이 채택될 텐데요.<br /><br />현안이 두루 다뤄지겠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공동성명에는 앞서 회의에서 다뤄진 사안이 두루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회의 뒤에는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협정 합의문에 대한 가서명식이 열리는데요.<br /><br />회의 뒤 지금은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협정 합의문에 대한 가서명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명은 정은보 방위비분담 협상대사와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합니다.<br /><br />또 잠시 후 11시 30분부터는 네 장관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이후 오후에는 블링컨 오스틴 장관이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