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 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순항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동해 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고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인데,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오전 9시부터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NHK를 비롯한 외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오늘 오전 7시쯤 "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"는 정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도미사일이 맞다면 지난해 3월 강원 원산에서 '초대형 방사포'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과거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, 실제 제재 조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미사일 발사가 탄도미사일로 결론 날 경우 미국의 대북정책의 일단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이 지난 21일 단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합참은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며, 미국 정부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,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50903004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