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나 인접 부지에 부동산을 가진 국회의원이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내놓은 21대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용을 YTN이 분석한 결과 국회의원 자신이나 가족들이 3기 신도시 관련 부동산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14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한 명은 배우자가 경기 남양주시 왕숙신도시에 땅을 가지고 있었고, 나머지 13명은 신도시 부지와 인접한 곳에 땅이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 의원은 3기 신도시 지정에 앞서 자신의 땅 부근에 공공주택을 유치했고, 땅값이 10억 원 오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한 의원은 배우자가 신도시 부근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곳에 도로를 내는 과정에 해당 지역구 의원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[kimjy08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51829235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