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여파로 자동차에 이어 가전 업체도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는 세계적인 가전업체 월풀과 중국의 백색가전 업체 항저우 로밤 어플라이언스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월풀 중국법인의 경우 반도체 칩 부족으로 유럽과 미국으로 보내는 물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심한 달에는 25% 정도의 차질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전자레인지, 냉장고, 세탁기 등에 쓰일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회사가 고군분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항저우 로밤 어플라이언스도 마이크로컨트롤러 부족으로 신제품 출시가 4개월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칩 부족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불거졌는데 자동차 제조사들의 수요 오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판매가 급증한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제너럴모터스 등 자동차 업체는 감산에 들어갔고 샤오미 같은 스마트폰 업체도 비용 증가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301059472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