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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역사왜곡 논문' 램지어, 日우익단체 임원이었다

2021-04-06 0 Dailymotion

'역사왜곡 논문' 램지어, 日우익단체 임원이었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'자발적 매춘부'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이 일본 우익들의 주장과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알고 보니 램지어 교수, 일본 우익 연구단체의 임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일본 우익 성향의 연구단체 '일본 문명 연구 포럼' 사이트입니다.<br /><br />홈페이지에 게재됐던 임원진 명단 제일 끝에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뿐 아니라 제이슨 모건 일본 레이타쿠대 교수, 케빈 도크 조지타운대 교수도 임원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도 친일적인 언사와 행동을 보여온 이들로, 특히 모건 교수는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역사 왜곡 논문 책머리에 빼놓지 않고 감사를 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일본 극우파의 구미에 맞는 미국인 학자들을 대거 이사진으로 위촉한 이 연구단체는 2019년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단체의 주소는 레이타쿠 대학교로 되어 있는데, 이 대학은 일본 우익 학자들의 집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학의 일부 교수들은 오는 24일 일본 우익단체가 램지어 교수를 지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심포지엄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레이타쿠 대학을 운영하는 '모럴로지 도덕 교육재단'은 일본 우익의 후원자 역할을 하는 등 극우세력 결합체에서 중추적 위치를 차지한다는 평가도 받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는 2018년 일본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인 욱일중수장을 받은 데 이어 2019년 7월에는 모럴로지 재단 초청으로 특별 연구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문명연구포럼은 램지어 교수의 임원 재직 사실에 관한 언론취재가 시작되자 홈페이지에서 임원 명단을 삭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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