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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샤이 진보' 실제 있을까?...국민의힘, '분노 바람' 기대 / YTN

2021-04-06 3 Dailymotion

이번 4·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믿는 구석은 기존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았던 이른바 '샤이 진보'의 작동 여부와 오랜 기간 키워온 막강한 조직력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현 정부에 대한 '분노의 바람'이 여당의 조직표를 누를 거라 기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선거 막바지 여야의 셈법을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끝내 20%p가 넘는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'깜깜이 선거' 기간을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붙더니, 결국, 박빙 승부가 될 거라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지난 주말부터 확연히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. 느껴집니다. 사전투표장으로 향하던 한 분, 한 분의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.] <br /> <br />근거는 이른바 '샤이 진보'. <br /> <br />기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건 '샤이 진보' 때문이라는 논리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선거 막판 이들이 투표장으로 가면 해볼 만한 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해 마지막 날까지 여당 지지세가 강한 구로와 은평을 찾았고, 핵심 지지층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사이트에 지지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투표율이 그리 높지 않은 보궐선거 특성상 강점인 조직력을 잘 활용하면 막판 역전이 가능할 거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분위기가 정권 심판론으로 이미 굳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분노의 바람'이 제대로 불어 민주당의 조직표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선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에서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선 중도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이끌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의 전통적 열세 지역을 집중적으로 훑은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가 2, 30분 단위로 돌았던 중랑, 노원, 도봉, 성북구 등은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: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. 결코 국민의힘을 좋아해서도 아니고 저 오세훈이 잘나서도 아닙니다. 제가 이 기회를 대한민국이 다시 서는 기회로 반드시 만들고!] <br /> <br />민주당은 조직 세와 숨은 지지층에, 국민의힘은 중도층까지 아우를 선거 바람에 마지막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이냐 바람이냐. <br /> <br />어느 쪽이 우세할지 결전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61808063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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