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시민의 선택은 박형준…"무서운 민심 느낀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시민들은 국민의힘 박형준 당선인에게 일 할 기회를 줬습니다.<br /><br />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리한 박 당선인은 민심의 무서움을 느낀다면서 부산을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박형준! 박형준! 박형준!"<br /><br />압승을 거둔 국민의힘 박형준 당선인은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 박형준이 잘나서, 저희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무서운 심판의 민심은 저희에게 향할 수 있음을 명심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따라 국정의 대전환이 이뤄졌으면 한다면서도 시정에서는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된 이유를 되새겼습니다.<br /><br /> "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 기간 내내 고통 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"<br /><br />선거 내내 꼬리표 처럼 따라 붙은 각종 의혹에 관해서도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 과정에서 왜곡되거나 잘못 사실이 알려진 일이 너무 많습니다. 그런 것들은 앞으로 의문이 제기되면 일일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이어 부산의 제1과제로 '코로나 극복'을 뽑으며 '비상 대책 회의'를 정례화해 의미 있는 결과를 빠르게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시민들의 선택은 국민의힘 박형준 당선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박 당선인은 당장 선거일 다음날부터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